리뷰

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G27514

완달프 2020. 5. 23. 13:38

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G27514 리뷰

 

큰 맘 먹고 구입한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G27514 리뷰입니다.

이번 옥션 빅스마일데이에서 아디다스를 엄청 많이 할인하더라고요.

그래서 이번 기회에 눈여겨보고 있던 울트라부스트를 8만 원대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.

 

http://prod.danawa.com/info/?pcode=9536958#bookmark_product_information

 

[다나와]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G27514

최저가 164,830원

prod.danawa.com

 

구입 동기

그 많은 신발 중에 울트라부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엄청나게 편안하다는 거였어요.

바닥 부분이 특히 푹신푹신해서 아프지 않게 오랫동안 걸어 다니거나 뛸 수 있다는 평이 많았고,

신발이 전체적으로 니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발과 밀착될 수 있기에 헐렁하게 신발이 움직이는 일이 없다는 평이 많았어요.

그리고 그 편안한 정도가 다른 모든 신발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었습니다.

 

둘러보기

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직영에서 구입했더니 구입한 지 하루 만에 도착해버렸네요.

박스는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

 

뒤쪽 노란색은 생각보다 약간 형광빛을 띤 주황색 같습니다.

앞쪽에 얇게 포인트 되어있는 점선도 거의 같은 색이고요.

 

이 신발은 처음 신을 때부터 느낌이 확 다릅니다.

뭔가 아주 두터운 양말을 신는 느낌이에요.

사실상 저 위에 있는 운동화 끈은 운동화처럼 보여주는 식의 데코레이션이고, 실제로 발을 감싸는 부분은 운동화 끈이 아니라 전체적인 니트가 양말처럼 감싸주는 느낌입니다.

 

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.

제가 발볼이 커서 그런지 반 치수 높게 구입했는데도 발이 쪼이는 느낌입니다.

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운동화 끈이 아니라 신발 자체의 니트가 발을 감싸는 느낌이라서 반 치수 높게 산 의미가 전혀 없이 탄탄하게 발을 감싸네요.

 

발 자체를 넣는 것도 조금 힘든 편이었습니다.

발을 넣을 때 운동화 끈 묶는 용의 저 고무 부분의 모서리가 발이 지나갈 때 느껴집니다.

이 부분은 쓰다 보면 조금씩 발에 맞게 늘어나면서 에이징이 된다고 하니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.

 

구입예정이신 분들께

만약에 울트라부스트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과감하게 반 치수 이상, 한칫수이상 올려서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.

특히 발볼이 저처럼 넓으신 분들은 꼭 최소 반칫수이상 올려서 구입하세요.

일반적인 운동화와 느낌이 정말 달라서 전체적인 니트가 발을 감싸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치수 이상 올려서 구입하셔도 발이 헐렁한 느낌은 절대로 안 드실 것 같습니다.

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평소에는 270을 신지만 275로 구입하였는데도 조금 발이 조이는 느낌입니다.

280으로 구입했으면 데일리로 신기에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.

 

바닥 부분은 정말 편합니다.

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운동화들보다 월등하다는 평은 못할 것 같아요.

전체적으로 정말 편한 편이지만, 요즘 다른 편안하다는 운동화들보다 월등하게 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
이전 운동화는 나이키 페가수스 줌을 사용했었는데, 이 운동화도 바닥이 꽤 편안했거든요.